이스라엘 민족, 라떼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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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 아브라함과 이사악

성경에 묘사되어 있는 바와 같이,

이스라엘의 역사는 히브리인이 족장들이 메소포타미아에서 팔레스타인의 새로운 본향으로 이주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이주는 기원전 2000년의 전반기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는 이스라엘의 기원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족장들에 관한 이야기들은

성경의 처음 여섯 권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기원에 관한 위대한 신학적 역사의 최초의 장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초기 전승들이 역사적 사건들을 재구성하는 토대로서 어느 정도 이용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그 전승들이 역사상의 회고담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은 인정되었지만,

그 누구도 이 회고담이 역사상의 사건들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지를 확실히 말할 수는 없었다.

 

수많은 유적들이 발굴되었고,

자료와 명문과 같은 유물들이 빛을 보게 되어 그 내용이 분석됨에 족장 시대는 자세하게 밝혀졌다.

이것이 자료 가설의 전면적인 수정을 가져왔고 성경 전승들의 성격을 새롭게 평가하게 되었다.

이것은 가장 초기의 이스라엘에 관한 단정적인 묘사가 가능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사실 성경의 서술을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이스라엘의 기원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성경의 저자가 서술해야 하는 것은 인간적 사건들이다.

따라서 역사가는 그 인간적 사건들을 신학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성경 자료들에서 그 사건 자체를 찾아내야 한다.

더욱이 그 이야기들은 개개인의 행적들 배후의 복잡한 집단의 움직임들을 은폐하는 서사시의 경향을 보여준다.

, 성격은 단순화된 설화로 매우 복잡한 사건들을 은폐하고 있다.

 

족장 아브라함은 이스라엘의 궁극적인 선조가 된다.

족장들의 하느님은 야훼였다.

창세기 설화에서 각각의 족장들은 자유롭고 개인적인 선택에 의해 자신의 하느님에게 제사를 지내며

자신을 그 하느님에게 의탁한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 하느님은 씨족의 수호신이었다.

종교적 체험이 어느 정도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족장들의 이주는 시대에 의해 규정된 것이긴 하지만 실질적 의미에서 신앙행위였다.

족장들의 종교는 씨족을 수호신의 가족으로 여겼던 일종의 씨족 종교였다.

족장으로서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은 이스라엘의 역사와 신앙의 시작에 서있다.

 

이스라엘의 선조들이 이집트에서 종이 되었다가 경이로운 방법으로 탈출해 나왔다는 것은

실제로 의문의 여지가 거의 없다.

이후 이스라엘은 이집트 탈출을 이스라엘을 하나의 민족으로 탄생시킨 창시적 사건으로 그들 신앙의 중심이 되어 왔다.

많은 히브리인들은 이미 오랫동안 팔레스타인에 정착해 있었고,

이들이 사막에서 온 히브리인들과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 계열이 합류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지파 동맹의 표준적 형태가 출현하게 된다.

 

야훼 신앙은 이스라엘을 규합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다.

이 신앙은 이전에 가져본 적이 없었던 공동체와 정체성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이 신앙은 야훼를 조상들에게 약속했던 그 땅으로 인도하기 위해 그들을 구원한 하느님이라고 하였다.

이 새로운 신앙은 가나안 정복을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몰고 갔으며,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의 민족으로 형성하게 한 촉매제 역할을 했다.

정복 사업이 무리된 직후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의 대표자들은 세겜에서 모임을 갖고

엄숙한 언약을 통해 야훼의 백성이 되고, 오직 그분만을 섬길 것을 서약했다.

이스라엘 민족, 라떼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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